1. 멈추고 싶었던 봄, 현실은 계속 돌아가고 있었다첫 자취.월세와 생활비를 감당하기엔 빠듯했던 회사 생활이었다.몸은 피로 누적으로 지쳐가는데, 그만둘 수 없었다.신용대출 상환과 생활비 지출이 매달 꾸준히 있었기 때문이다.“멈추면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거야.”그 생각 하나가 나를 붙잡고 있었다.마음속으로는 “딱 2주만이라도 푹 쉬고 싶다. 그냥 잠 좀 오래 자고 싶다.”단순하지만 절실한 바람이었다.지쳤던 거다. 완전히.2. 그래도 계속 나를 붙잡아준 것, 꾸준한 명상그런 시간 속에서도 매주 두 번 이상은 마음수련 명상센터를 찾았다.지역센터나 메인센터에 가서 내 마음을 마주하는 시간을 지켰다.일은 힘들었지만, 명상만큼은 포기하지 않았다.명상하는 동안엔 아무도 나를 재촉하지 않았다.그 시간이 있었기에 일도..